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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헌
외식디자이너
프로필
現 호박패밀리 대표이사
現 HOBAK FAMILY, Inc 오너 쉐프
現 호박라인스 대표
現 HOBAK FAMILY U.S.A 대표
現 HOBAK FAMILY CHINA 대표




 

1. 여러 가지 직업이 있는데 외식디자이너를 선택하게 되신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시다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먹는 것을 좋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일본에 방문하였을 때 와규를 먹어보고 이것을 한식화 하여 한국 및 세계 각 지역에 도입한다면 충분한 경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준비를 하여 외식사업에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2. 외식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정을 하시고,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저는 처음 불판 닦는 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갔고 근무시간 이외에는 여러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상권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일을 시작한지 9개월만에 호박패밀리의 근간이 되는 호박식당 약수점의 위치를 선정하고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 할 때는 어려움이 따라왔지만 기존 식당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 손님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예가 지금은 보편화 되어 있는 발레파킹 및 화장실에 구강 청결도구 등을 놓는 것인데 그 당시에는 손님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외식디자이너로서 일이 다른 일보다 이런 면에서 좋다 라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외식디자이너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몰랐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을 접목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유 음식인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라는 자부심이 저에게는 큰 보람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4. 외식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지식이나 스킬, 역량 또는 자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모든 사업에서 동일하게 느끼겠지만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좋은 품질의 요리가 나오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항상 관리하고 확인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시에 파악하여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음식문화가 고착화 되어있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5. 외식디자이너를 직업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후배 분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트렌드를 파악하는 빠른 안목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외식디자이너의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