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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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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

  

 

 

1. 변리사 라는 일이 어떤 일인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해주신다면?  

 

최근 특허를 비롯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변리사는 누군가 새로운 기술을 발명한 경우 새로운 기술을 권리(특허권)로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특허권에 대한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 이를 해결해주며, 나아가 특허권을 다른 사람이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도용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적재산권에는 기술에 대한 특허권, 실용신안권과, 상품의 외형에 대한 디자인권, 상품의 명칭에 대한 상표권 등이 있습니다.

 

 

 

2. 여러 가지 직업이 있는데 변리사를 선택하게 되신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시다면? 

 

군대에서 제대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변리사라는 직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변리사가 하는 일은 공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법률적인 마인드를 함께 필요로 합니다. 하나의 분야가 아니라 둘 이상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변리사가 되기로 결정을 하시고,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군대를 마치고 일반회사에 취직한 후 변리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주말에 법학과목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이후 회사를 퇴사한 후 변리사에 뜻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결성하여 공부하였습니다.

 

 

 

4. 변리사로서 일이 다른 일보다 이런 면에서 좋다 라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변리사는 무엇보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기술들을 법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접목시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높일 수 있으며, 틀에 박힌 업무 진행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개척하여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변리사로서 일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나 변리사로서 일을 하려면 이런 점은 감수를 해야 한다 라는 것들이 있다면? 

 

변리사는 기본적으로 발명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변리사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청취하고 대화를 통해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6. 변리사로서 일을 하시면서 보람이나 뿌듯함, 자부심을 느끼셨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변리사로 일을 하게 되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개인의 업무도 많이 진행하게 됩니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개인의 경우에 인력 및 재정적인 측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또는 개인이 맡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감사 인사를 듣는 경우에 많이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7. 현직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입장에서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변리사라고 하면 단순히 발명자의 기술을 문서로 옮겨 특허청에 제출하는 업무를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변리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술 사업화에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하며, 기술 거래를 통한 기술 개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관련 분야의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기존의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의 시장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습니다.

 

 

 

8. 변리사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지식이나 스킬, 역량 또는 자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변리사는 기본적으로 공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법률적인 마인드를 필요로 하는 직업입니다. 단순히 공학에 대한 지식 또는 법률적인 지식 중 어느 하나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두가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모두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9. 현업의 관리자로 채용 면접을 하신다면 주로 어떤 질문들을 하실 것인지?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또한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질문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변리사가 하는 일을 막연히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구체적으로 변리사의 업무가 어떠한 것인지 알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발명자 등을 만나는 경우에 변리사의 태도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습니다.

 

 

 

10. 변리사를 직업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후배 분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마다 변리사가 소득순위 상위라하여 신문에 개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통계에 따른 헤프닝이긴 하지만, 이러한 단편적인 정보에 의해 단순히 소득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로 변리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는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공부를 필요로 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이들의 기술을 지적재산권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능력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변리사는 해외 변리사들과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어학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